제목 쓸라고 마지막 직관 언제였지 찾아봤는데 2021년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쉽지않네 4년동안 야구를 얼마나 못한 거임.
사실 2022년까지는 그래도 직관은 안갔어도 중계는 봤는데 이 새키들이 23년 드래프트에서 나에게 빅엿을 선사하는 바람에 22년 가을 전까지 야구 보고 접음. (다시 생각해도 씨발럼들이네)

ㅅㅂ PTSD 올 것 같아
tmi1 두산팬된 이유 : 엄마가 두산팬이라 모태였음
tmi2 13년도부터 두산 야구 봤는데 ㅇㅅㅇ 감독되고 진짜 매일이 분노임 차라리 일수강점기 때가 나았음
tmi 끝.
열받는 생각 그만하고 마지막 직관의 아름다웠던 추억 상기.

이 날 야구장에서 족발 먹었네. 족발 존맛.



아름다웠던 추억 과거의 영광 (2021.11.07.)
아무튼 이번에 직관 가게된 계기 : 야구 안보는 머글 친구가 갑자기 고척 크새를 먹고 싶다고 야구장을 가자고 함. 그래서 키움팬친구랑 머글친구 그리고 내가 고척 경기를 보러 가기로 결정.
ㅇㅅㅇ 감독되고 진짜 열받는 일이 매일같이 있어서 야구를 3년간 거의 안봤어서 아무날이나 가지 뭐~ 하고 4/23 표를 예약함. 그런데?!??? 그 주 화욜 선발이 승용이인거. 불현듯 스쳐지나가는 최악의 시나리오 23일 선발 학폭 걔.
아니 진짜 구라같아. 나 21년 이후로 첫 직관 가는건데 두베 휴덕 원인이 선발이라고? 마운드에 선다고? 시발ㅠㅠ 가자마자 바닥에 토할 것 같아서 친구들에게 빌고 빌어서 직관을 목요일로 옮김 하... 두베 프런트와 학폭의 존재 자체가 민폐다 제발 함께 OUT 하도록.
4/24 당일. 나름 오랜만의 직관을 기대하며 작년에 사놓고 개시도 못한 망곰니폼(어센틱) 망곰니폼(망곰이잠옷ver) 망곰팔각배트까지 야무지게 챙겨서 출발. 그리고 당일 아침에 출근하면서 야구장 푸드도 야무지게 정함.
★열심히 서칭해서 정한 야구장 메뉴★
1. 크새(크림, 깐풍, 마요 각 1개씩)
2. 호시타코야키 네기14알 오리지널8알
3. 백남옥만두 감자피반반만두 16알 (2세트)
4. 편밀밀 만두라자냐
다 먹고 부족할까봐 좀 걱정했지만 일단 퇴근길에 야구장 가면서 호시타코야키랑 만두 배민으로 픽업 예약함. 만두 시키고 5분만에 나와서 가장 먼저 도착하는 친구가 픽업해서 크새 줄을 서려고 갔는데...??

엥 6시도 되기 전에 크새 품절 실화????? 가장 먼저 도착한 키움팬 친구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카톡을 보내왔고.. 나도 믿지를 못함. 작년에 기아 키움전 갔을 때는 6시 전에 품절 아녔는데ㅠㅠ?!??!?? 믿기지 않는 현실을 되새기며 나는 타코야키와 투썸에서 음료를 픽업해서 고척 입장했다.

인증샷 찍으면서 든 생각 : 너무 배고파.
입장하고 아사할 것 같아서 크새를 제외한 음식을 미친듯이 먹음. 먹고나니 야구 스겜해서 2회말이 끝남. 타코야키랑 만두랑 만두라자냐까지 먹었는데도 배고파서 얼른 크새 줄로 뛰어들음.

생각보다 줄이 빨리 줄어들어서 너무 기뻤다⌯' ꇴ '⌯ಣ

단련된 직원분들이 뒤에서는 영원이 새우를 튀기고 앞에서는 주문 완료하면 주문한 맛 소스를 바로바로 뿌려서 주심. 함박웃음 지으면서 크새 3개 사옴.
★이번에 먹은 야구푸드 후기★

1. 크새 : 크림 깐풍 마라 모든 맛 1개씩 사서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크림이랑 깐풍이 마라보다 더 맛있었다. 마라도 괜찮은데 크림이랑 깐풍이 압도적으로 맛있어서 상대적으로 밀림. 어차피 크새 양 적으니까 2인이서 가면 크림1 깐풍1 시켜서 후식이나 에피타이저로 먹는걸 추천.

2. 호시타코야키 : 네기 추천이 많아서 네기를 좀 더 많이 시켰는데 그냥 네기 24알 시킬걸 하고 먹자마자 후회. 오리지널보다 네기가 훨씬 맛있다. 기억하자 호시타코야키는 무조건 네기다.

3. 백남옥만두 감자피반반만두 : 아니 이거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맛있었음. 내가 원래 만두를 좋아하긴 하는데 진짜 맛있음. 사진을 보세요. 때깔이 미쳤죠? 개인적으로 김치만두가 더 맛났는데 친구는 고기만두를 더 많이 먹더라. 개취인 듯. 어차피 반반으로 파니까 둘이서 1세트 이상 사서 나눠 먹는걸 추천. (만두가 작아서 한입에 쏙 들어감) 우리 동네에도 지점 있어서 다음에 또 사먹을 예정^___^
4. 편밀밀 만두라자냐 : 맛있긴했는데 2번이랑 3번이 너무 맛있어서 상대적으로 그냥 그랬음. 그래서 사진이 없는 듯ㅋㅋㅠㅠ 소스가 매콤해서 크새랑 같이 번갈아 먹으면 안느끼하고 맛있을 것 같다.
이 새벽에 음식 사진 보니까 배고파 죽을 것 같다.
사실 야구장 가서 노모어피자 먹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여러가지를 조금씩 사서 먹었고 다 맛있어서 나는 넘 좋았다~ 크새랑 피자랑 먹었으면 느끼했을 듯.

노모어피자는 다음날 알아서 시켜먹음. 사실 내가 피자 별로 안좋아하는데 노모어는 맛있음. 추천입니다.
밥 다 먹고나니 5회 끝나있었나.. 아무튼 그래서 야구는 대충 보긴 했는데 직관의 장점 야구를 못해도 화가 안남. 당연함. 야구에 집중 안하고 밥먹고 있고 무엇보다 세세한 감독이나 선수들의 표정, 헛짓거리 한 거 등이 안보임^^!

경기 끝나고 정수빈 망곰니폼 개시한 기념으로 인증샷도 찍었다. 이 날 두베도 이김!! 즐거웠던 직관이었다~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앙스타 동심 팝업스토어 다녀온 후기 (0) | 2025.09.08 |
|---|---|
| 인생 첫 KBO 올스타 다녀온 후기 (0) | 2025.08.04 |
| 타오바오에서 시광대리인 굿즈 오억개 구매한 후기 (4) | 2025.04.23 |
| [수술일기] 나의 대장절제수술 일기 (수술부터 퇴원까지의 이야기) (0) | 2025.03.10 |
| 시광대리인 영도편까지 다 본 기념으로 과몰입 좀 하겠습니다 (0) | 2025.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