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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진짜 방 정리하면서 쓰레기 한가득 버렸는데 내가 분명 키보드 상자 열어서 쓸모없는 키캡만 있는거 보고 버린건데 상자 안쪽에 부품들이 다 있었나봄 아...

 

내 누피 헤일로 유선이랑 리시버랑 여분의 키캡이랑 뭐 다 버렸다고? 내 손으로 직접? 진짜 개눈물나

나샛기가 직접 키캡까지 교체해서 부품 다 넣어두고 그걸 잊고 상자째로 버린다고? 걍 미친년같다 그래...

 

오늘의 교훈 :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상자 버리기 전에 바닥까지 다 뜯어서 부품있는거 확인하자

 

20만원이면 원선 붕스 2트럭인데 2트럭박고 픽업 못 뽑을 확률 있으니까 그거나 그거 아니냐구요?

 

내가 3년동안 쉬지 않고 쓴 헌츠맨 키보드였으면 앗싸 이렇게 된 김에 키보드나 바꾸자 이지랄했지 저 누피 키보드는 1년 반동안 제가 맥북으로 여행계획 짜거나 블로그 쓸 때나 좀 써서 진심 50번도 안씀 그래서 피눈물이 나는거임 엉엉

 

 

그래서 누피 키보드 또 샀어요... 회사 키보드가 드디어 4년만에 망가졌거든 커피 5번은 쏟았는데도 안망가지고 버티던 내 엠스톤 그루브 연보라색 키보드가 기어코 죽어버렸거든...

 

사실 새로운 브랜드 키보드 사볼까 싶었는데 제대로 써보지도 못한 채 반쪽짜리가 되어버린 내 누피 키보드를 볼 때마다 피눈물이 나서 걍 생각 안하고 하이 프로파일 풀배열 하나 있는거 걍 삼

 

색깔 내 취향은 아닌데 걍 샀음,,, 키캡은 바꾸면 되니까,,, 근데 또 찾으면서 보다보니 깔끔해서 이쁘네 누피는 이런 레트로한 맛이 있긴 해야지..

 

아무튼! 누피 노드 100키짜리 저소음 블러시축으로 샀고 타건영상 보니 소리가 거의 없는 것 같아서 그냥 바로 삼 나는 지금 제대로 된 사고를 할 수 없는 상태다 도착하면 사진 후기나 추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