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4. 여행 2일차]
2일차 루트 : 체크아웃 - 지브리파크 - 저녁 - 타카야마행 버스 탑승 - 타카야마 호텔체크인
지브리파크를 나온 우리의 일정은 이러했다.
메이테츠 나고야역에 하차 → 부숴버리고 싶은 문제의 캐리어가 보관된 JR 라인으로 이동 → 저녁 식사 → 캐리어 픽업 → 메이테츠 나고야역 버스 터미널에서 타카야마행 탑승 → 타카야마 도착 후 호텔 체크인 → 야식 먹고 취침


밥은 회전율 빠른 라멘집
원래 라멘 좋아하지 않아서 일본 가도 라멘집 잘 안가는데요 여기 진짜 맛있더라

너무 맛있게 먹어서 먹고 나와서 가게 이름 잊지 않으려고 사진도 찍음
돈코츠 라멘같은 무거운 라멘 좋아하는 사람들 취향은 아닐 것 같구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 좋아하면 추천 시오라멘 중에서도 정말 깔끔한 편이라 저는 너무 맛있게 먹었다네요 간도 안 짬
이거 엄청 빨리 호로록 먹고 렌즈 눈에서 뽁뽁 빼고 캐리어 드르륵 끌고 버스 정류장에 갔는데 말이죠
내가 타는 곳 옆 칸에 뭐가 붙어있는거임 대설이라 버스 취소됐대 그래서 내가 깜! 짝! 놀라서 지역 이름 다 읽어봤는데 타카야마는 없는거임 ㅎㅎ 다행이다 타카야마 아니네~ 하고 버스 정류소 앞 갔거든요

시발... 타카야마행 버스 오늘 전편 폭설로 인해 취소
진심으로 믿기지가 않아서 다급하게 캐리어 끌고 옆에 있는 버스 사무소를 감



? 지금 위로 가는거 전부 다 운휴라고

지도로 보면 나고야 위로 가는거 타카야마 후쿠이 토야마 시라카와고 쿠조 카나자와 죄다 운휴 ㅅㅂ...
아니 시발 어떡해?
타카야마랑 시라카와고 가려고 버스 다 예매해 타카야마 숙소도 예약해서 나고야 숙소도 지금 없어 아니 나 타카야마 못간다고?
진짜 믿기지가 않아서 어떻게든 타카야마를 가보려고 버스 사무소에서 안내해주시는 직원 분께 물어봄
| 나 : 혹시 타카야마 버스 오늘 전부 운휴인가요? 직원분 : ㅇㅇ 오늘 눈 많이 와서 취소됐어요 메일 갔을텐데?! ~찾아보니 운휴됐다고 오후 1시반에 메일 옴~ 나 : (아니 시바 누가 여행하면서 네이버 메일을 시시각각으로 확인하는데) ㅠㅠ 그럼 JR도 안갈까요? 직원분 : 아까 들어보니까 JR도 눈 때문에 잘 못가고 있다고 들어서 안갈 확률이 커요 나 : (시발좆댔다) ㅠㅠ 그럼 이거 버스 환불을 어떻게 하나요? 직원분 : 저기 창구에서 하면 됩니다 |

운휴된 버스 환불은 받아야하니까 창구에서 환불처리를 함...
그리고 이 추운 날 노숙을 할 수는 없으니까 호텔 당일 예약되는 곳을 찾기 시작했어요,, 다행히 전날 묵은 리치몬드 호텔 방 남아있어서 다시 2박 예약함
왜냐면 타카야마 못 감 → 다음날 시라카와고 당연히 못 감(담날도 눈 쌓여있겠지 샤갈) → 나고야에서 추가 2박 숙박
노숙은 피했고 이제 남은 것 : 타카야마 숙소 당일 취소가 호텔스닷컴으로 불가능한데 호텔에 직접 문의해서 취소 가능 여부 쇼부치기
사실 제일 중요하죠... 2박이나 잡아둔 타카야마 호텔 못가게 돼서 n0마넌 날리게 생겼는데요.. 환불 받아야지..
여기서 앙스타 라이브를 위해 개통한 나의 하나셀이 활약함ㅎㅎ!!
호텔에 전화해서 지금 폭설 때문에 버스 당일 운휴 사유로 타카야마 못가게 됐는데 혹시 숙박 취소 환불 가능하냐.. 물어봤더니 정말 친절하게도 된다는거에요 ㅠㅠ 그런데 호텔스닷컴 통해서 예약한거라 호텔스닷컴에 연락해서 취소 요청해달라구 해야한대 호텔스닷컴에 연락해서 호텔 측에서 전액 환불 취소된다고 했다고 취소 요청해달라고 하라는거

흑흑흑흑 정말 다행이다 레지던스 타카야마 호텔 절대 이 은혜와 친절 잊지 않을게요
그래서 호텔스닷컴 채팅 상담으로 호텔 측에서 동의했으니 전액 취소 해달라고 요청 넣었구 호텔스닷컴에서는 호텔 측에 확인해보고 다시 연락준다고 했어요

너무 힘들어서 일단 집 좀 가야겠어서 호텔 다시 체크인하러 출발
아니 근데 이럴거였으면 모노노케 히메 에리어도 보고 이 ㅈ같은 캐리어 넣기위해 아침에 사투할 필요도 없었고 하,,, 몰라 걍 집부터 가자
근데 제가 낼모레 게로 온천을 가는 일정이었잖아요?
게로까지 못가면 정말 어떠한 선택을 할 것 같아서 숙소 가는 길에 JR 가서 게로 행 특급 열차 티켓을 미리 사려고 했어요
그 런 데 티켓 발매기에서 게로만 특급 열차 티켓을 살 수가 없는거임 아~
나 게로행 열차도 매진인줄 알고 정말 울면서 JR 창구 갔는데 다행히 창구에서 직원이 직접 예매해주는 건 가능해서 게로행 JR히다 특급열차 왕복권을 사고 나옴 휴,,, (난 무엇을 위해 나고야 외곽지역 이동 교통편을 가장 싸게 사는 방법을 열심히 찾아본걸까)


ㅋㅋ 숙소 가면서 신칸센구치 쪽 버스터미널 전광판도 봤는데 뭐.. 네.. 노답쓰...

시라카와고 당연히 못가니까 타카야마 시라카와고 왕복 버스는 그냥 수수료 200엔 주고 미리 취소했어요,,,

ㄹㅇ 너무 정신 아파서 술을 먹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았기 때문에 체크인 하고 숙소 앞에 있는 야마짱에서 테이크아웃을 합니다^^,,

오모치카에리 A세트를 시킴! 기다리는데 너무 추웠음
겨울의 도쿄는 하나도 안추운데 나고야 왤케 추움 진짜 너무 너무 추워
숙소에서 티비 보면서 진짜 존나 힘들었지만 어떻게든 해결한 나 자신을 위해 맥주와 야마짱 먹고 있는데

뭐야? 눈이 저렇게 많이 왔다고?
진심 대설 특보하는데 사람들 길에서 막 커다란 삽으로 눈 계속 푸고 있음 근데 눈을 퍼도퍼도 눈이 줄지 않아

? 시라카와고에 눈 110cm 왔다네
ㅋㅋㅋ 아 버스 못 가는거 나 진짜 사실 와ㅆㅣ 한국이었으면 어떻게든 갔다 ㅋㅋㅋ 이랬는데 110cm는 좀..
개현타와서 야마짱 먹은거 사진도 없네 맛있었어요^^
갑자기 나고야에서 하루 더 있게 돼서 담날 뭐하지 뭐하지 했는데 그냥 갈 일 없었던 사카에를 가서 쇼핑하고 나고야 명물 먹기로 함
아무튼 야 그래도 110cm면 타카야마를 갔을 때가 더 문제다 타카야마 갔는데 110cm였어봐라 걍 쇼핑도 할 거 없는 타카야마에 고립되고 개좆됨이 되는거다 이러면서 우리는 운이 좋았다^^ 하며 취침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6.01] 나고야 여행기 4일차 게로 온천 료칸 카와카미야 카수이테이 (0) | 2026.06.15 |
|---|---|
| [2026.01] 나고야 여행기 3일차 사카에 나고야 파르코 (0) | 2026.06.12 |
| [2026.01] 나고야 여행기 2일차(1) 지브리파크 (0) | 2026.06.09 |
| [2026.01] 나고야 여행기 1일차 입국 (0) | 2026.04.30 |
| [2026.01.] 나고야 여행 준비하기(지브리파크, 시라카와고, 게로온천, 타카야마) (0) | 2026.04.21 |